로댕 미술관
현대 조각의 아버지, 오귀스트 로댕 로댕 박물관은 그와 그의 연인 카미유 클로델의 작품과 그들의 수집품들 300여점 정도 소장하고 있답니다. 특히 이 로댕 박물관은 정원이 넓고 아름다우며, 곳곳에 조각품들이 전시되어있답니다. 아름다운 전시관, 아름다운 정원, 아름다운 조각품이 어우러진 로댕 박물관으로 떠나보세요!
작품
이 작품에는 얽힌 이야기가 있답니다. 프랑스의 '칼레'라는 도시는 14세기에 영국군에게 포위당했고, 이때 영국의 왕은 시에서 6명이 자진해서 처형을 받아들이면 칼레시에는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않겠다고 했답니다. 이 때 발벗고 나선 6명은 모두 귀족과 부자들이었어요. 그것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유래이고, 로댕이 이 일화를 기리며 만든 작품이 이 작품이라고 하네요.
이 작품은 어디선가 본거같지 않으신가요? 이 작품의 석고원판이 오르세에 전시되어있습니다. 이 작품은 로댕이 약 30년 이상을 완성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완성하지 못한 작품입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조각하려고 했지만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상단부의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 생각하는 사람은 로댕이 직접 독립적인 조각상으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로댕하면 떠오르는 이 작품! 사실 생각하는 사람은 단독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아닌, <지옥의 문>이라는 작품의 일부였습니다. 로댕은 <지옥의 문> 가장 상단부에 위치했던 생각하는 사람을 독립적으로 분리하여 제작하였고,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