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 타워
이스탄불의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갈라타 타워는 528년 방어목적으로 비잔틴 황제에 의해 처음 세워졌어요. 오스만 제국 당시에는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쟁과 지진 등으로 소실과 재건을 반복하였죠. 지금의 원뿔형 지붕도 1717년에 만들어지고서도 화재와 폭풍으로 온전치 못하다 1967년이 되어서야 완전체가 되었어요. 모진 풍파 속에서도 굳건히 남아 우리에게 최고의 전망을 전해주는 갈라타타워로 가봐요!
경험해볼 만한 것들
http://www.galatakulesi.org/kategori/galata-kulesi-mekanlari/
엘리베이터로는 8층까지 올라갈 수 있고, 한층을 더 걸어 올라가면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나와요. 간단하게 차를 마셔도 되구요 벨리댄스를 감상하며 식사를 하셔도 돼요! 성수기에는 예약이 필수랍니다!!
약 66m높이의 돌탑으로 이스탄불 시내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어요. 9층 레스토랑에 있는 테라스에선 360도로 야경을 즐길 수 있죠. 해가 질 무렵에 올라가 아잔소리를 들으며 보는 전망은 조심스럽게 최고가 아닐까 얘기해봅니다!
성수기엔 줄이 길어서 지칠법도 하지만 최고의 야경을 보기 위해선 그 정돈 감수해야겠죠! 입장료를 내면 전망대가 있는 8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어요.
Tom Bennett@flickr
갈라타 타워가 역사적인 순간의 증인이 된 재미난 이야기가 있어요. 오스만 역사가의 기록에 따르면 1630년대에 한 사람이 갈라타 타워 꼭대기에서 자신이 만든 날개를 달고 날아올라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너 무사히 도착했다고 전해져요!